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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자작시

#9 시블남 - SH

by 시블남 2022. 12. 24.

 

#자작시 #9

SH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시블남
나를 달콤한 속삭임으로
설레게 하는건 누군가

나를 익숙한 이끌림으로
설레게 하는건 누군가

아, 그댄 나의 이어폰
그대의 목소린 나의 알람벨소리

그대의 아픔을 어루 만저 주고파

목소릴 듣고 들려주는것 뿐
그대에게 냉큼 달려가 안아주고파

아픈 가슴 어루만져주고파
멀리있는 그대는 나의 짝이자 친구

SH

--

지금의 와이프의 이니셜 KSH 중 이름인 SH를 저 나름대로

와이프에게 준다고 썼던 시였습니다. 

지금 아이 둘 키우면서 예전 같이 새로운 시를 쓴다는 것이

너무 어려워져서 ㅠㅠ 

 

많이 못 쓰고 있네요 

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쓸 수 있을까요? ㅠㅠ 

에효.....

 

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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